대한민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최상위권이지만, 부패인식지수(CPI)는 여전히 OECD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200년 전 다산이 목 놓아 외쳤던 공직자의 도덕성과 사법의 엄정함이 2026년 우리에게 왜 다시 필요한지 정리해 봅니다.1. 공직자의 성적표: 《목민심서》가 말하는 청렴다산은 제도가 아무리 좋아도 운용하는 사람이 썩으면 나라가 망한다고 보았습니다.율기(律己)와 봉공(奉公): "청렴은 모든 선의 근원이다." 다산은 뇌물 금지는 물론, 나라의 물건을 내 것처럼 쓰는 도덕적 해이를 엄격히 경계했습니다.해관(解官)의 미학: 물러날 때 낡은 수레 하나뿐인 공직자, 그 떠남을 백성들이 슬퍼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입니다.대한민국의 현실: 2025년 기준 한국의 CPI 점수는 63점으로, 싱가포르(84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