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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자격 1.

missionhwang 2026. 7. 28. 23:13

사장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인사 관리의 핵심: 채용부터 육성, 리텐션까지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대한민국 정치·경영사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 말은 사업을 운영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뼈저리게 공감하는 명언입니다. 삼성그룹의 창업주 故 이병철 회장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관상가를 옆에 앉혀 두고 면접을 보았을 만큼 '사람을 알아보는 일'에 깊은 정성을 들였습니다.

많은 예비 창업가나 초보 경영자는 인사 관리를 단지 '필요한 인력을 뽑고 월급을 주는 일'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인사 관리는 좋은 인재를 선발하고, 그들을 회사의 인재로 육성하며, 나아가 회사에 몰입하여 오래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완성형 시스템입니다.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인사 관리의 3대 핵심 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첫 단추: 회사의 결에 맞는 '인재 선발(Recruiting)'

인사 관리의 시작은 당연히 채용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스펙이 높은 사람이나 화려한 경력을 가진 사람을 뽑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 역량보다 중요한 '조합과 문화 적합성(Culture Fit)'
  •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도 회사의 방향성과 조직 문화에 맞지 않으면 내부 갈등을 일으키거나 조기에 퇴사할 확률이 높습니다.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관과 일치하는 인성을 가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검증된 채용 프로세스 구축
  • 과거 이병철 회장이 관상을 보았던 본질은 '회사에 위험을 가져올 사람을 피하고, 조직과 잘 어울릴 인재를 가려내는 안목'이었습니다. 현대 경영에서는 이를 세심하게 설계된 면접 질문, 실무 과제, 평판 조회(Reference Check) 등으로 제도화하여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2. 성장과 자립: 지속적인 '교육과 육성(Development)'

좋은 인재를 뽑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아무리 뛰어난 원석도 다듬지 않으면 보석이 될 수 없습니다. 직원이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배우고 자신의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수적입니다.

  • OJT(현장 직무 교육)와 온보딩의 중요성
  • 신입사원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 온보딩 과정은 초기 이탈률을 낮추는 핵심 요소입니다. 명확한 업무 지침과 멘토링 제도를 통해 회사의 목표와 자신의 역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 핵심 노하우 유출에 대한 대처
  • 많은 경영자가 "열심히 가르쳐 놓으면 기술만 배워서 나가 창업하거나 이직한다"는 두려움을 가집니다. 그러나 교육을 주저하면 회사 전체의 역량이 정체됩니다. 성장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되, 그 성과와 역량이 회사의 시스템으로 축적되도록 만드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3. 완성과 결실: 충성심과 몰입을 이끄는 '유지(Retention)'

교육을 마친 유능한 직원이 회사를 떠나지 않고 몰입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인사 관리의 완성입니다. 직원의 충성심(Loyalty)은 강요나 말뿐인 구호로 생겨나지 않습니다. 회사가 제공하는 환경과 문화에서 자연스럽게 유발되는 결과물입니다.

  • 동기부여를 주는 보상과 인정
  • 성과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체계는 기본입니다. 단지 금전적 보상뿐만 아니라, 직원이 자신이 만든 결과물에 대해 성취감을 느끼고 회사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심리적 안전감이 있는 조직 문화
  • 직원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 서로 존중하고 소통이 활발한 조직 문화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 회사에서 내가 계속 성장할 수 있겠다"는 비전이 보일 때 직원은 회사에 장기적으로 기여하게 됩니다.

경영자가 명심해야 할 인사 관리의 본질

인사 관리는 단순히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통해 성과를 내고, 성과를 통해 사람을 키우는 일"입니다.

사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현재 조직을 이끌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다음 세 가지 질문을 던져보아야 합니다.

  1. 우리는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명확한 기준이 있는가?
  2. 들어온 직원을 성장시킬 교육 과정과 비전이 있는가?
  3. 성장한 인재가 오래 머물고 싶어 하는 좋은 조직 문화를 갖추었는가?

결국 회사의 성장은 사장 혼자의 능력이 아닌,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역량 총합으로 결정됩니다.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을 키우고, 그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것이야말로 성공하는 사장이 갖춰야 할 최고의 덕목입니다. 흔히들 운전사와 가정부 그리고 회계원은 진심을 다해 잘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앞의 두직업은 건강과 목숨이 달려있고 회계원은 회사의 재무상태를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원이 왜 필요하고, 어떤능력이 필요하며, 준비된 사람을 찾을것인지 교육과 훈련을 시켜서 함께 일할것인지 결정하고, 회사의 필수인원과 함께 어떻게 즐겁고 행복하게 운영할것인지  경영철학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고용의 유연성을 보장해야 합니다. 기업가정신을 고양하고 고취 시키는것보다 기업을 마음편하게 하도록 해야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노동시장이 약자인 노동자의 편에서 고용과 퇴출이 경직되면, 함께 일하기 싫은 사람을 노동법때문에 못내어 보내는 참사가 벌어집니다. 이런 제도는 겉으로는 노동자를 위하는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존 노동자에게는 약간 유리해도 전체노동자를 생각하면 노동자의 일자리를 없애고 신규노동자의 진입을 막는 악법입니다.